작성일 : 2025.06.13 16:08 작성자 : 김지혜 (mi95611@naver.com)

https://avlitex-global.com/
최근 한국에서 조용히 퍼져나간 정교한 금융사기 사건이 드러나며 투자자들의 분노와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중심에 선 회사는 ‘아블리텍스(Avlitex)’. AI 트레이딩, 안전한 자산관리, 고수익 실현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였지만, 결과는 전형적인 폰지사기(Ponzi scheme)였다.
아블리텍스는 화려한 웹사이트와 고도화된 상담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들을 유혹했다. “매달 20% 이상의 수익”, “AI 기반 안전한 자산관리”, “실시간 실적 공개” 등 믿음을 줄 만한 표현들이 난무했다. 특히 “투자만 하면 자동으로 수익을 창출해준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경계를 허물었다.
아블리텍스는 한국에서 약 1,100명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총 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일부 출금이 가능하게 하여 신뢰를 심어줬지만, 이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수법이었다. 이후 아무런 사전 공지 없이 출금 기능이 전면 차단됐고, 로그인 오류나 계정 정보 삭제 등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기 시작했다.
아블리텍스 본사와 CEO 레이몬드 노버리(Raymond Norbury), 그리고 해외 스폰서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연계되어 정교한 사기 구조를 구성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계정 동결 해제를 위해 약 25만 달러의 입금을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계정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금액이 입금된 이후에도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고, 사실상 이 요구 자체가 2차 사기 행위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출금 지연이 아니라 본사 차원의 계획된 사기극이었다”며 조직적인 금융 사기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블리텍스 홈페이지 소개
현재 아블리텍스는 한국 외 국가를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의 금융사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식 웹사이트와 고객응대 시스템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으나, 실체는 불분명하며 등록된 기업 정보나 재무 보고서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내에서는 현재 피해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집단 고소가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피해자들은 “사기가 분명한데도 제대로 된 제재가 없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월 20% 이상 수익, 자동 수익화, 출금 지연” 등의 조건은 전형적인 금융사기의 특징이라고 지적하며, “투자 전에 반드시 해당 업체의 등록 정보, 재무자료, 감독기관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관련 부서: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피해가 의심되는 투자자는 즉시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 신고하고, 유사 피해자들과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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